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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부터 강동원까지 ‘줄줄’…코로나 ‘창고영화’, 쏟아지는 이유는 [줌인]

몇 년간 시장을 표류하던 영화들이 잇따라 관객을 찾고 있다. 엔데믹으로 극장 상황이 호전된 데다 모태펀드 등 지원이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시작을 알리는 작품은 다음 달 개봉하는 변요한, 신혜선 주연의 ‘그녀가 죽었다’다. 관음과 관종을 소재로 한 영화로 지난 2021년 상반기 촬영을 마쳤다. 비슷한 시기 크랭크업한 ‘원더랜드’는 오는 6월 극장에 걸린다. ‘만추’ 김태용 감독이 13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자 탕웨이, 수지, 박보검 등 스타 배우들의 출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개봉이 밀리면서 3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이와 함께 6월 나란히 출사표를 던진 강동원 주연의 ‘설계자’와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는 2022년 상반기에 촬영을 마쳤다. 모두 리드타임(촬영 종료 후 개봉까지 걸리는 시간)이 2~3년에 달하는 작품이다. 통상 상업영화들이 크랭크업 후 1년 내 작품을 개봉하는 걸 고려하면 늦은 감이 있다.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화 산업이 무너진 탓이 컸다. 실제 팬데믹 기간(2020~2022년)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연 평균 7762만명으로 코로나 직전 3년(2017~2019년) 연간 평균 관객수(2억 2098만명)보다 64.9% 떨어졌다. 매출액으로는 58.9% 감소했다. 그러다 지난 연말부터 분위기가 반전됐다. ‘서울의 봄’과 ‘파묘’가 연이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 ‘파묘’가 무섭게 달리던 3월에는 관객수가 1170만명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동기 대비 56.5%(422만명) 늘어난 수치이자 팬데믹 이전 평균 관객수(1378만명)의 84.9%까지 회복한 수준이다. 여기에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벤처투자가 결성한 모태펀드도 힘을 더했다. 출자예산(325억원) 증가, 홀드백 준수 규정 등과 더불어 미개봉 영화 의무 투자 조항을 추가하면서 ‘창고 영화’들에게 기회가 됐다. △운용자산 50% 이상을 2022년 이전 촬영된 영화에 투자하고 △투자 3개월 이내에 개봉해야 하는 조건으로, 시장에서 예측하는 부합 작품은 40여편 이상이다. 한 배급사 관계자는 “그간 영화시장이 너무 안 좋아지면서 투자가 위축됐다. 상황이 좋지 않으니 개봉을 못하고 투자비 회수가 안 되는 악순환이 계속됐다. 실제로 예전과 달리 기관 투자도 눈에 띄게 줄었다”며 “모태펀드가 계속 활성화되면 투자·배급, 제작사 입장에서는 공개를 미뤄왔던 영화의 투자 및 흥행 리스크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어 보다 개봉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일각에서는 산업 분위기가 긍정적일 때 묵혀 있던 작품들을 최대한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국내 배급사들의 창고에 쌓여 있는 영화는 수십여 편. ‘사흘’, ‘핸섬가이즈’, ‘소방관’, ‘바이러스’ 등이 2020년 촬영을 끝냈고, ‘정가네 목장’, ‘보고타’, ‘승부’, ‘비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등은 2021년 크랭크업했다. 기한을 2022년까지 넓히면 ‘악마가 이사왔다’, ‘설계자’, ‘히든페이스’, ‘행복의 나라’, ‘크로스’, ‘보통의 가족’ 등 미개봉작 수는 더 많다. 물론 이 중에는 배우 이슈 등 불가피한 이유로 개봉하지 못하는 작품도 있지만, 리드타임이 길어질수록 부정적인 이미지가 굳어지는 만큼 창고 영화들을 털어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0년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의 경우 리드타임이 짧을수록 흥행에 성공할 확률이 높았다. ‘범죄도시2’, ‘서울의 봄’은 각각 11개월, 16개월, ‘파묘’는 11개월 후 개봉했다. 리드타임이 10개월 이하인 경우 제작비를 웃도는 박스오피스 달성 비율이 67%였지만, 30개월 이상인 경우 29%에 그쳤다”며 빠른 영화 개봉이 전체 시장 상황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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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글로벌 수익 2억 달러 넘는다

연말 극장가를 달구고 있는 드림웍스의 음악 애니메이션 ‘트롤: 밴드 투게더’가 세계 곳곳에서 좋은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개봉 2주차 만에 누적 관객 수 33만 명을 돌파한 ‘트롤: 밴드 투게더’는 글로벌 박스오피스 1억 9871만 달러 흥행 기록을 추가하며 시리즈 최고 흥행을 향한 신나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억 달러 수익이 코앞인 셈.‘트롤: 밴드 투게더’는 북미에서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인 ‘위시’를 제치고 12월 최고 흥행작이 됐다. 또 지난해 화제작이었던 ‘더 마블스’의 글로벌 수익 기록도 바짝 추격하고 있다.‘트롤: 밴드 투게더’는 형제 간의 불화로 해체한 최고의 아이돌 그룹 ‘브로존’의 완벽한 재결합을 위한 파피와 브랜치의 여정을 다룬 뮤직 어드벤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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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개봉 11일만 300만 돌파…‘서울의 봄’과 비슷한 속도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개봉 11일째인 30일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연말 극장가 흥행 강자로서의 위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이는 개봉 10일째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과 비슷한 속도다.앞서 ‘노량: 죽음의 바다’는 개봉 4일째에 100만 관객을, 6일째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한편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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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서울의 봄’ 연말연시 극장가 쌍끌이 흥행 [IS차트]

‘노량: 죽음의 바다’와 ‘서울의 봄’ 쌍끌이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죽음의 바다’는 28일 12만 2006명이 찾아 1위를 지켰다. 지난 20일 개봉한 이래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누적 관객 265만 9893명. ‘서울의 봄’은 이날 11만 2088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1111만 5328명.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2만 3934명으로 3위에 올랐다. 사실상 연말연시 극장가가 ‘노량:죽음의 바다’와 ‘서울의 봄’ 양강 체제로 굳어졌다.‘노량:죽음의 바다’는 새해 연휴 동안 누적 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봄’은 이 기간 누적 1300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번 연휴 동안 ‘서울의 봄’이 ‘노량:죽음의 바다’를 역전할 경우 ‘서울의 봄’은 1500만명까지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2.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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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노량’·‘서울의 봄’ 반가운 韓영화 쌍끌이 흥행[줌인]

합산 예매율(25일 오전 9시 기준) 66.4%.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와 ‘서울의 봄’이 동장군 한파를 뚫고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올해는 대작 텐트폴들이 연이어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내면서 한국 영화 위기론이 1년 내내 이어진 상황. 한국 영화 비수기로 꼽히는 11월 개봉작 ‘서울의 봄’의 깜짝 흥행과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을 잇는 ‘노량: 죽음의 바다’의 흥행질주로 한국 영화계는 다시 희망을 보기 시작했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 죽음의 바다’는 전날 하루 동안 61만 17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2위는 43만 9732명의 관객을 모은 ‘서울의 봄’이 차지했다. 두 작품의 합산 일일 관객 수만 105만 1498명으로 100만명을 넘는다.특히 이 같은 기류가 신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 더욱 기대감을 키운다. 돌아오는 주말은 월요일인 1월 1일 신정까지 3일 연휴이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지나 다음 주는 신정 연휴다 보니 두 영화는 2주간 6일의 주말을 획득한 셈이다. 오랜 연휴에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배우들과 감독은 무대인사로 이 같은 상황에 힘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서울의 봄’이 개봉한 이래 무대인사에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은 이태신 역의 정우성은 오는 28일 예정된 무대인사까지 모두 소화, 232회의 무대인사 참여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평일임에도 ‘서울의 봄’ 무대인사 회차는 대부분 매진이거나 10석 이하의 좌석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서울의 봄’의 흥행세가 개봉 6주차까지는 이어지리라 보는 이유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남다른 스케일의 무대인사로 인기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수많은 배우들이 출연한 ‘노량: 죽음의 바다’이기에 가능했던 최다 인원 무대인사에는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박명훈, 박훈, 공명 등 무려 12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무대가 좁아 보일 정도로 꽉 찬 무대인사에 관객들도 큰 환호를 보냈다는 전언이다.또 평일 저녁 예고 없이 극장을 찾는 ‘게릴라 무대인사’를 진행한 건 물론 권유진 의상감독이 제작한 갑옷 의상을 입고 ‘이순신 코스튬 퍼레이드’라는 특색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이순신 3부작’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팬서비스를 했다. 최근 들어 무대인사에서 배우들이 보여주는 특별한 팬서비스가 SNS 공간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밈을 생성하고 있는 만큼 ‘노량: 죽음의 바다’ 팀의 열정적인 홍보가 SNS 주요 유저인 MZ 세대에게까지 가닿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과 함께’, ‘겨울왕국’, ‘범죄도시’ 등의 프랜차이즈에서 알 수 있듯 시리즈를 완성하고 싶어하는 경향성이 강한 한국 관객들의 특성 역시 ‘노량: 죽음의 바다’ 흥행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700만 명 이상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역대 흥행 1위에 자리하고 있는 ‘명량’과 지난해 여름을 달군 ‘한산: 용의 출현’을 잇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 작품인 만큼 지난 10년여의 여정을 함께 마무리하고자 하는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서울의 봄’이 개봉 4일차 100만을 시작으로 10일차에 300만, 14일차에 500만, 25일차에 800만, 33일차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상황. ‘노량: 죽음의 바다’ 역시 개봉 4일 만에 100만, 6일차에 200만 돌파를 이뤄내며 ‘서울의 봄’과 비슷한 흥행궤적을 그려가고 있다. 내년 1월 10일 ‘외계+인’ 2부 개봉 전까지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는 상황이기에 두 작품 모두 안정적인 스크린 확보를 기반으로 흥행 수치를 순조롭게 올려가며 새해 한국 영화계의 전망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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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노량’ 동장군 뚫고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연말, 연시 흥행을 이어갈 청신호를 켰다.25일 영화진흐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량: 죽음의 바다’는 전날까지 168만 1236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 2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개봉과 함께 시작된 기록적인 한파에도 영화를 향한 기대감과 뜨거운 입소문이 이어지며 불황 없는 극장가로 이끈 ‘노량: 죽음의 바다’는 이런 추이대로라면 하루이틀 안에 2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예매율 역시 9일 연속 1위를 수성하며 연말, 연시 놓칠 수 없는 영화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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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2부 주역들과 미리 크리스마스! 오늘(19일) 쇼케이스 개최

영화 ‘외계+인’ 2부의 주역들과 미리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외계+인’ 2부의 미리 크리스마스 나잇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8시에 개최된다.이 자리에는 최동훈 감독과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김의성, 진선규가 자리한다.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되며 네이버 TV 생중계로도 만날 수 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김의성, 진선규, 최동훈 감독까지 ‘외계+인’ 2부의 주역들이 쇼케이스에서 예비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쇼케이스는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파티 테마로 진행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영화에 관한 다채로운 토크부터 배우 간의 티키타카 케미가 선사하는 특별한 재미는 물론 오직 현장에서 최종 공개되는 ‘외계+인’ 2부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만날 수 있다. 또 관객들의 소원을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읽고 답하는 ‘소원 트리 꾸미기’와 산타, 외계인 콘셉트 의상을 소화한 관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베스트 드레서를 찾아라’까지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의 포문을 활짝 열 영화 ‘외계+인’ 2부는 내년 1월 10일 개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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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슬램덩크’ 오늘(13일)부터 재상영… 포스터 증정 이벤트까지

지난 1월 개봉하며 신년 극장문을 활짝 열었던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연말까지 극장가를 달군다.‘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13일부터 아이맥스로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이번 기획전은 전국 20개 CGV 극장에서 진행된다. CGV 영등포 아이맥스관을 비롯해 CGV 용산아이파크몰, 압구정, 왕십리 등에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재상영 기념 관련 포스터 증정 등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올해 ‘농놀 신드롬’으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1월 4일 개봉 이후 12월 현재까지 342일째 상영을 이어가며 장기 연속 상영 기록(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12월 12일 기준)을 세우고 있다. 누적 관객 수 477만 명을 달성하며 ‘범죄도시3’, ‘엘리멘탈’, ‘서울의 봄’ 등에 이어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하고 있다.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여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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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인 서울’ 주말 동안 12만 명 봤다…동시기 개봉작 중 1위

‘싱글 인 서울’이 개봉 첫 주말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영화 ‘싱글 인 서울’이 개봉 첫 주말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서울의 봄’과 함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설레는 감성,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싱글 인 서울’은 쌀쌀한 날씨에 딱 맞는 로맨스 영화로 극장가 흥행을 견인 중이다.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12만 3771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22만 5514명을 기록했다. 이는 ‘달짝지근해: 7510’, ‘30일’의 흥행 계보를 잇는 웰메이드 로맨스 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여기에 같은 서울을 배경으로 한 ‘서울의 봄’과 극장가를 장악하며 실관람객 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두 영화가 고구마와 사이다 조합으로 연달아 보기 좋은 극장 필람 영화로 등극, 연말 극장가를 가득 메우며 한국 영화의 흥행을 이끌 전망이다.한편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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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서울의 봄’, 4일 만에 100만 돌파…’범죄도시3’와 타이기록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주연의 영화 ‘서울의 봄’이 4일 만에 1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오후 1시 35분 누적 관객 수 100만 918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이에 따라 ‘서울의 봄’은 올해 한국 영화 개봉작 중 ‘범죄도시3’,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이어 개봉 4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네 번째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서울의 봄’은 긴장감을 자아내는 스토리와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도 98%의 높은 수치를 기록해 실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입증했다. 실제 관객들은 “아는 내용인데도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만드는 놀라운 영화”, “연기, 연출, 전개, 재미까지 모든 것을 만족 시켜주는 작품”,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잊지 말아야 할 현대사의 어느 밤”, “몰입감 미쳤다, 한 장면도 버릴 것이 없는 2023년 최고의 한국영화” 등 반응을 내놨다. ‘서울의 봄’이 본격적인 장기 흥행의 시작을 알리며 연말 극장가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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